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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15년 11월 "Refugees(難民,난민)"
작성자 : SHINHAN 2015.11.09

Refugees(難民,난민)


아일란 쿠르디(Aylan Kurdi·3)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9월 터키 해변에 잠자듯 누워 숨진 아기 사진의 주인공입니다.

5년째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자신들의 나라를 떠나 방황하고 있는
시리아의 난민에 대한 기사 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일란 쿠르디
또한 조국인 시리아를 떠나 부모, 형과 함께 유럽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탄 난민이었습니다.

지난 6월 발표된 유엔난민기구(UNHCR)의 Global Trends Report에
따르면 2014년 말 전 세계 난민, 실향민 등 강제이주민의 수는
6,000만 명에 가깝습니다. 전 세계 122명 중 한 명은 난민, 국내실향민
또는 난민 지위를 신청 중인 사람인 것이지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전 세계 난민의 절반은 어린이이며 매 10분마다
국적 없는 아기가 태어나고 있습니다.

“난민이란 인종, 종교, 국적 또는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 있는
공포로 인하여 자신의 국적국 밖에 있는 자로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를 의미한다.”* 고 합니다.

지중해에 아일란 쿠르디와 같은 시리아 난민이 있다면, 압록강을 건너는
북한이탈주민들(탈북자)도 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한국으로 들어온
탈북자의 수는 약 28,000여명, 매년 1500명이상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숫자는 북한을 이탈한 주민 중 약 20%정도입니다.
나머지 탈북자들은 중국 공안 및 국경에서 붙잡혀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내
지고 있습니다.

난민을 발생시키는 나라가 아닌 난민을 받아들이는 나라의 국민임이 참
다행입니다.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 국민에게 혜택을 주어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라의 역할입니다.

작금의 사건 및 이슈들을 보며 이 나라가 후퇴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우려를 합니다.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국민들의 삶이 행복한 삶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라는 시처럼 우리나라는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으로의 난민 신청은 급증하고 있고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나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경탄을 하는 좋은 나라입니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를 부르며 대한사람은 물론이고,
우리 동포인 탈북자뿐 아니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국의 난민들까지
보호하고 지켜주는 큰 뜻을 품은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달 커버스토리는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고찰’,
FTA News는 한-중 FTA를 대비한 원산지인증수출자에 대한 안내입니다.

난민을 돕고, 탈북자를 받아들이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사업이 번창하셔야만 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1951년 난민의 지위에 관한 국제 협약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