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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한국산 철강제품 '덤핑조사' 착수
작성자 : SHINHAN 2011.05.16

브라질 정부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덤핑혐의 조사를 실시, 반덤핑 조치를 적용해 추가적인 덤핑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 비즈니스센터는 29일 브라질 정부가 조만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인도·멕시코·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국가들이 수출한 철강제품에 대해 덤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품목은 철 또는 비합금강의 '평판 압연제품(품목분류번호, HS Code 7210)'으로, 주로 자동차·배관재·가전제품 및 건축자재로도 널리 쓰이는 철강제품이다.

 

덤핑혐의 조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사이 브라질에 수입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출국들의 내수시장 판매가격과 브라질 수출가격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사기간은 최소 90일에서 길게는 120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조사결과 덤핑사실이 확인될 경우 현행 12%의 수입관세 외에 반덤핑 조치에 따른 추가 덤핑관세가 부과된다.

 

특히 이번 조사가 지난해 10월 브라질 대표 철강기업인 CNS(Companhia Siderurgica Nacional)의 제소로 시작됐고, 최근 자국기업들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브라질 정부의 정책기조를 감안할 때 덤핑관세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브라질 정부는 지난 1월 지우마 호세프 (Dilma Rousseff) 대통령 출범 이후 4달만에 철강제품 및 구연산 등 이미 2건의 덤핑혐의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상파울루 비즈니스센터의 최선욱 무역관은 "지우마 대통령이 이끄는 브라질 정부는 자국산업 경쟁력 강화에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브라질의 반덤핑 조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므로 수출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출처: 조세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