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월도 중순이 지나가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0 년도 다이어리의 첫 페이지를 펼쳐 보았습니다. 거창한 목표와 함께
어디에선가 읽은 글에 대한 단상이 있었습니다. “인생은 초침이고, 생명은 코숨이다.
인생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1 초 1 초가 쌓여 하루가 되고, 1 년이 되고 인간의
일생이 된다. 죽음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코로내뿜는 숨을 다시 들이켜지 못하면
그것이 죽음이다. 하루하루 죽어가는 삶을 뛰어넘어 진리를위해 생명을 갉아 먹는
사람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 영원한 진리로 건져 올린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시간은 영원에 이미 접속된 까닭이다……”

한 해의 첫 시간이나 하루의 첫 시간 등에는 고요한 마음으로 1 초 1 초 살아갈 시간에
대하여 각오를, 다짐을 해봅니다. 그러나 번번이 몇 시간 아니 몇 분 후에는 해가 뜨면
사라지는 아침이슬과 같이 사라진 각오와 다짐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며 사라지지 않을 영원에 접속되는 시간을 다시 꿈꾸어 봅니다.

이번 Cover Story 는 지난 1 년간 관세 무역과 관련한 많은 issue 들 중에 고객들께서
한번 더 remind 하시면 좋을 사안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각각의 issue 관련하여서
문의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U 와 체결되어 내년 7 월부터 발효되는 FTA 의 혜택을 받기 위하여는 관세청의
인증을 받으셔야만 합니다. 6,000 유로가 넘는 모든 수출 건에 대하여 적용되는 것이니
대부분의 고객사께서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현재 많은 고객사들께서 진행을 하고
계시지만 아직 관심을 갖고 계시지 않은 고객사들께서는 사전에 준비를 하시는
유비무환의 전략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다이어리가 몇 장 남아있지 않습니다. 추운 날씨에 빨라지는 발걸음같이 마음도
급해지고 있습니다.
부디 고객 여러분들께서는 차분하게 마무리 짓는 연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초1 초를
소중하고 보람 있게 보내시기 기원합니다. 
2010 년 한 해 동안 저희 신한관세법인에 보내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여 고객 여러분 모두 더욱 건승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목 차 -

▶ COVER STORY:

신한인이 선정한 2010 년 이슈 Best 10

▶ FTA NEWS:

한-미 FTA 바로 알고 대비 하세요

▶ 관세무역관련 법령 변경 소식

▶ US CUSTOMS VALUATION:

RULINGS○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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