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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12년 3월 "Empty Words!"
작성자 : SHINHAN 2012.03.30
Empty Words!


벚꽃은 아직 피지도 아니하였는데 때아닌 선거공약만 난분분하고 있습니다. 공약(公約)이
아닌 공약(空約)으로 들리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말이 국회의원만의
전유물 인 것일까요? 보통 사람들도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빈말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의 모든 말들에 의미를 두고 commitment를 행하는 사람은 순진한 사람, 어수룩한
사람,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폄하되기도 합니다.


“하는 말 하나도 빈말이란 게 없는 신기한 사람.…”이 있다 합니다. 돈을 잘 번다는, 시간에도
쫓긴다는 차인표라는 배우의 이야기입니다. 만나는 사람의 직업이나 직책에 상관없이 진심을
다해 대화를 하는 사람이라 합니다. 그 분의 많은 봉사, 기부 못지않게 훌륭해 보이는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고객들께 책임 있는 말을 하고 있는지? 속이 빈 강정 같은 말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물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미 FTA가 드디어 발효하여 시행되고 있습니다. FTA는 협정세율의 적용으로 관세액이 감소
하거나 없어지는 혜택이 있습니다. 그러나 혜택은 언제나 책임을 동반합니다. 관세액 절감을
받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수칙을 지키시는 것은 고객사의 책임입니다.

210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관세청의 AEO 인증을 받았습니다. 세계 주요 국가들과 MRA
(Mutual Recognition Agreement)를 맺고 수출입통관 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여기서도
혜택에 따른 책임이 동반됩니다.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과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발달로 의사소통이 활발한 세상입니다. 수많은
말들이 전파를 타고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무게 없는 헛된 empty words는 날려 보내고 따뜻한
마음, 진솔한 생각, 깊이 있는 말들로 채워지는 사회를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목 차 -  

▶ Cover Story:
     AEO 사후관리의 의미와 그 중요성             내용보기

▶ FTA News:

     한-미 FTA의 주요 이슈사항                       2 내용보기 

▶ Voice From The Fields
     2012년도 중국 해관 주요 관세행정              3 내용보기

▶ 관세무역관련법령변경소식                         4 내용보기

▶ US Customs Valuation Rulings 33             
5

▶ Where is Grace Chang?
     EMPTY WORDS!                                     6

▶ About Writers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