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 Effects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104년만의 가뭄이라 합니다. 길가의 풀들이, 갈아엎은 밭에 심은 농작물이, 심지어는 말라붙은 개천에 개구리 알이 죽어가고 있다 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에서
날린 나비가 이 땅에 가뭄을 일으켰을까요?
세계경제위기가 심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도 타격을 받아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수출이 줄고 내수가 줄고. 이로 인한 제조가 줄고 그에 따른 서비스업도
사그라지고 있습니다. 나비 때문인가요?

Cover Story로 서울대 최종학교수의 ‘미국의 증세논란과 세제개혁방안 I’를 보내드리는 것도 나비 때문입니다. 도대체, 왜? 경제가 어려워진 것인지 누가 날린
나비 때문인지? 대책을 세우고 해결방안을 찾아 나서는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콜롬비아와의 FTA가 6월 25일 타결되었습니다. 이후 법률검토, 국회비준등의 절차를 거치어 연내에는 발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남미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4,314명을 보내었던 나라입니다. 6•25로 맺어진 혈맹관계가 경제동맹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60여 년 전 날린
좋은 나비 때문입니다.

오늘, 어떤 나비를 날리고 계신지요? 여러분의 작은 말과 행동이 좋은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고 있기를 바랍니다.

- 목 차 -